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박은일)는 2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해외 벤처캐피탈 초청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상담회에서는 독일·오스트리아·말레이시아·중국 등 해외 4개국 벤처캐피탈과 포스 코기술투자·유안타인베스트먼트·K&T투자파트너스·JX파트너스 등 국내 대기업 벤처캐피탈 4개 기관이 참가해 전북특구 보육기업 25개 기업과 1:1 투자상담을 실시했다.
독일·오스트리아·말레이시아 등 3개국 벤처캐피탈은 각 나라의 투자와 시장 트렌드,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전북특구본부는 사전에 투자기관에 참여기업의 정보를 제공해 1:1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총 8회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 활동으로 연구소기업 카이바이오텍·넥서스비 등 30개 기업이 6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은일 본부장은 “해외투자유치 상담회 개최를 통해 전북특구 스타트업이 해외진출과 외자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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