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캄보디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힘을 보탠다.
KT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 '감염병 확산방지 및 ICT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KT는 국내외에서 축적한 ICT 컨설팅 노하우를 캄보디아에 제공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경제 창출을 위해 'ICT산업 리더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날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만나 ICT 리더십을 통한 국민복지 향상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KT는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통신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ICT산업 리더십 프로젝트 지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통신 산업 미래,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공공 와이파이, 위성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세미나 이후에는 KT-캄보디아 정부간 ICT 발전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캄보디아 ICT 산업중흥과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KT 글로벌 평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