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대표 이병호)는 금융상품전문 자문업자 자문에 따른 관리자산 계약금액이 업계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펀드슈퍼마켓이 자문 서비스(어드바이저)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자문계약 건수는 총 505건이다. 계약 1건당 약 2000만원의 자산이 펀드자문 서비스를 통해 투자됐다.
펀드슈퍼마켓은 지난 달 자문플랫폼을 구축해 고객들이 온라인상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전문가인 자문인력에게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까지는 고객이 직접 펀드를 검색, 비교, 선택해야했다.
펀드자문 서비스는 자문인력 전문분야, 경력, 추천 포트폴리오 및 고객만족도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전문가와 상담·자문이 가능하며 자문계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 투자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만족도, 계약고객수, 관리자산 규모별 자문인력 순위를 공개하며, 고객 이용후기를 통해 고객 간 의견공유도 가능하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스스로 펀드를 선택 및 관리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 고객들이 금융상품전문 자문업자 도움을 받아 보다 체계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며 “단순히 특정 펀드를 판매하는 판매문화를 지양하고 고객과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한 후 맞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함께 관리해 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