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가 유럽 최초 5G 시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탈리아 최대 이동통신사 윈드 트레와 오픈 파이버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ZTE는 3.6~3.8㎓ 대역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내 5G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시범망을 구축한다. ZTE는 이탈리아 정부가 선정한 5개 시범 도시 가운데 라퀼라와 프라토 주에 망을 구축한다.
ZTE는 상용 전 필드 테스트를 위한 5G 네트워크 솔루션은 물론 가상·증강현실(AR/VR), 스마트시티, 공공안전, 헬스케어 등 응용 서비스도 실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과도 협력한다.
바이 얀민 ZTE TDD·5G 총책임자는 “유럽 최초 5G 상용 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라퀼라에 자사의 5G 혁신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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