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가 섬유강화 복합소재 인발성형기 장비를 이용해 최근 섬유강화 고강도 복합소재를 시험생산하는 시연회를 갖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10/1007134_20171027153747_179_0001.jpg)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가 건축물과 해상 양식장 구조물 제작 등에 상용할 수 있는 섬유 강화 고강도 복합 소재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양 융·복합 소재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섬유 강화 복합 소재 인발성형기 장비를 이용, 최근 섬유 강화 고강도 복합 소재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 데이터 백업이 가능한 센터의 인발성형기는 난연·내압·고강도 소재의 다양한 앵글 형상 파이프, 구조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다. 최대 생산 폭은 95㎝이다. 건축물과 해양 양·어식장 구조물, 수상 태양광, 선박 그린십 부품 등 다양한 섬유 강화 복합 소재 산업화에 이용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다양한 분야의 고강도 경량 복합 소재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입주 기업 등이 요청한 물량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