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제5차 광주시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심의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 2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김종식 경제부시장과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제5차 광주시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6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6개 세부 추진계획은 △연구개발(R&D) 투자확대 △R&D 기획관리 역량체계정비 △R&D 거점기관 효율화 및 혁신추진 △성과 창출형 R&D 투자강화 △우수인력 육성·활용 강화 및 지역문화 확산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이다.
위원회는 지역주도의 과학기술정책에 기반한 투자환경구축, 첨단과학기술 R&D혁신역량강화,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과학기술분야 지자체, 대학, 연구소, 과학단체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기술과 인재양성에 관한 정책, 사업, 예산운영 등을 총괄해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광주연구개발지원단과 협력해 과학기술정책, 미래자동차소재기술, 광·정보통신융합기술, 미래에너지, 의료·바이오, 문화관광 등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위원장)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진흥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정책에 대해 광주시 정책방향수립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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