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총장 신성철)는 내달 3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과학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성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AIST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마련한 공공 협력사업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고등교육과학부 차관보, 주요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주요인사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전 KAIST 본원, 서울의 산학협력 유관기관에서 전문가 강의를 수강하고, 산학협력 우수 기업체 현장방문활동을 한다.
KAIST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과학기술 고등인력 양성, 산학협력 연구개발 지식, 유관기관 및 기업 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페드로 에두아르도 도미니카 공화국 고등교육과학부 차관보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산학협력과 고등 인력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한국기업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 과학기술 고등인력 양성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까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