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봄(Bread Of Mind)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되돌아보고 독서감상 공모전을 시상했다. 수상자와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봄(Bread Of Mind)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참가자 가족이 그리기와 글짓기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https://img.etnews.com/photonews/1710/1007509_20171030144706_609_0001.jpg)
삼성디스플레이는 독서지도교육, 도서지원, 독서 인프라 개선 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충남도내 총 250여개 기관(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독서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우수도서 9만권을 지원했다.
책을 읽고 느낀점을 토대로 나만의 개성 있는 책표지를 디자인 한 디자인 부문, 독서감상을 시·편지·일기·논술 등 글짓기로 표현한 글짓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내 68개소에서 총 545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탕정중학교 홍서영 학생과 은혜도서관 김정수 학생이 디자인 부문에서, 탕정중학교 차지현 학생과 금오초등학교 오무석 학생이 글짓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총 40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부엉이마실간도서관'의 윤순례 할머니와 봄드림 선정기관 선생님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지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원대표는 “충남도내 청소년과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 정착을 위해 독서공간과 우수도서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