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카이, VR 낙하훈련 시뮬레이터 '아트라스' 출시

에이스카이가 출시한 가상현실 낙하훈련 시뮬레이터 '아트라스(ATRAS)'를 직원이 시연하고 있다.
에이스카이가 출시한 가상현실 낙하훈련 시뮬레이터 '아트라스(ATRAS)'를 직원이 시연하고 있다.

에이스카이(대표 염도호)가 가상현실(VR) 낙하 훈련 시뮬레이터 '아트라스(ATRAS)'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트라스는 실제 군사훈련에서 실시하는 고공강하, 전술강하, 조종사 비상탈출 등을 VR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바람과 중력에 맞서 낙하산 방향 조정을 통해 안전하게 착지하는 낙하훈련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낙하 시뮬레이터와 달리 통합 센서와 내부 송풍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간편한 조작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스카이는 앞으로 게임용 VR 시뮬레이터를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염도호 대표는 “민간 기업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군수산업 분야의 VR 낙하훈련 시뮬레이터 반응이 좋다”면서 “군용으로 납품을 진행하는 동시에 VR 낙하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