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가습기 내부에 UV LED(자외선 발광 다이오드)를 장착,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매직 안심 가습기(모델명 UHR-A10B)'를 3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하단에 부착한 UV LED가 물이 공급되는 경로에서 살균력이 가장 강력한 270~ 280nm (나노미터)의 파장을 발생시켜 살균과 세균 번식 억제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완벽 분리가 가능해 물이 닿는 부분도 세척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인' 에코젠'을 채용,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Phthalate) 등 화학 물질과 환경 호로몬이 검출될 염려도 없앴다.
편의성도 강화했다. 강(280cc), 중(190cc), 약(100cc)의 3단계 가습량 조절과 6, 8, 10, C(연속) 4단계 시간 설정으로 사용자 환경에 따라 가습량 및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이외 무드 램프 기능을 제공, 5단계 조도 설정 및 구현이 가능하다. 3.2리터의 대용량 물통을 채용해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UV LED를 채용하고 물통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어 2차 오염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