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31일 서울 강남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조손(祖孫) 가정 아동 100명에게 1000만원 상당 급식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9월 열린 '내가 꿈꾸는 미래사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모은 참가자 700여명 참가비 전액과 임직원 기부금으로 급식비를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월급 일부를 기부해 결연을 맺은 전국 320여 조손 가정 아동을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급식 후원금은 후원 아동 중 경제적으로 추가 지원이 시급한 100명에게 전달한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결연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