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 벤처캐피털(VC) 펀드 운용사로 액셀러레이터 4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710/1008131_20171031160618_188_0001.jpg)
이번에 선정된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 VC 펀드 운용사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 벤처스퀘어 4곳이다.
마이크로 VC는 초기 창업자에게 건당 3억~5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펀드다. 중기부는 90억원의 모태펀드를 4개 펀드에 출자, 총 167억원 규모로 결성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 후에는 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 후 3년 이하 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김주화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마이크로 VC 펀드 결성을 액셀러레이터가 주도함으로써 기존의 혁신 창업자 발굴·육성 역량에다 투자까지 할 수 있게 돼 더욱 빠른 혁신 창업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VC 운용사 선정 결과(단위 : 억원)>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