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서울시 클러스터 산업과 중소기업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치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SBA 측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 클러스터 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포상하는 '2017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 내 주요 클러스터(DMC·양재·G밸리·마곡)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서울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우수한 공로를 가진 스타급 역량의 중소기업들을 포상·격려 함으로서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행사다.
역대 수상기업으로는 △프라이드상(대상) : 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 2011년), 리뉴시스템(대표 이종용, 2012년), 디에스멘토링(대표 김홍희, 2013년), 디지털존(대표 전정우, 2014년), 이썸테크(대표 곽화섭, 2015년), 매스씨앤지(대표 이희경, 2016년) △클러스터상(우수상) : 픽스코리아(대표 최인호, 2011년), 리얼디스퀘어(대표 박영환, 2012년), 라파스(대표 정도현, 2013년), 코비전(대표 위장복, 2014년), 세윤씨앤에스(대표 이방희, 2015년), 디지캡(대표 한승우, 2016년) △네트워크상 : 다몬이지서티(대표 전정우, 2011년), 모젼스랩(최이권, 2012년) 등으로, 현재 서울 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분류되는 곳들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2017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에는 지난해까지 'DMC 어워드'라는 별칭이 말해주듯 DMC 지역 중심의 우수기업이 주요 수상자로 선정됐던 것을, 서울 전역의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확대시행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선정기업은 총 3곳이며, 각각 선정기업에는 기업홍보마케팅비용 지원(대상 5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클러스터상 100만 원)과 함께 서울시장 표창추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서울 상암 DMC클러스터, 구로·금천 G밸리, 강서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토지분양)기업이거나, 양재지구(우면·양재·개포) 소재 기업이며, 자세한 사항은 S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우수성과 창출기업을 선정함으로써 서울 클러스터의 성공모델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이와 함께 수상기업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미래 강소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