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와 코드플레이소프트웨어는 르네사스 자동차용 SoC 'R-Car'를 위한 코드플레이의 오픈CL(OpenCL) 프레임워크 '컴퓨트 아오르타(ComputeAorta)'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드플레이소프트웨어는 영국 스코트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멀티 코어용 병렬 컴퓨팅 및 컴파일러 전문기업이다.
르네사스는 코드플레이와 협업해 'R-Car V3M'를 중심으로 'R-Car H3'를 포함한 다른 R-Car까지 컴퓨트 아오르타를 확충할 계획이다.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르네사스에서 주력하는 저소비전력, 고성능 병렬처리를 실현하는 영상인식과 화상인식 전용IP(Intellectual Property) 'IMP-X5'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한다.
또 코드플레이는 오픈CL C++를 단일 소스로 기술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SYCL'을 지원하는 '컴퓨트Cpp(ComputeCpp)'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C++ 특징인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기법을 도입하면서 표준 C/C++ 개발 환경에서 이미지 인식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텐서 플로우(TensorFlow)' 라이브러리 등을 사용한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R-Car의 고성능·저전력 장점을 기반 누리면서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장-프랑소와 슈토(Jean-Francois Chouteau) 르네사스 글로벌 ADAS센터 부사장은 “자동 운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컴퓨팅 성능은 필수적인 요소로 르네사스 독자적인 이미지 인식처리 전용 IP 인 IMP-X5에 의해 R-Car는 첨단 기능을 실현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코드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R-Car용 오픈CL과 SYCL을 제공, 고객은 개발기간을 단축 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ADAS와 자동 운전에서 르네사스 오토노미 개념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리처즈 코드플레이 CEO는 “오픈CL은 헤테로지니어스 컴퓨팅(Heterogeneous Computing)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개 표준 프레임워크”라면서 “이미지 인식과 딥러닝 개발자는 코드플레이 컴퓨트 아오르타 및 컴퓨트Cpp를 도입, 널리 알려진 오픈CL과 SYCL를 사용해 R-Car와 IMP-X5의 고기능 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