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애프터서비스(AS) 예약 시스템인 'BMW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BMW그룹 사업장 가운데 실시간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BMW그룹코리아가 처음이다.
BMW 플러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서비스 센터를 예약하고, 자신의 차량 상태를 편리하게 점검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앱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예약이 확정되며,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고객은 앱을 통해 차량 소모품 점검(BSI) 항목인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에어필터 등에 대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향후 차량 수리까지 예약 서비스 항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한국 BMW 고객들이 가장 먼저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다른 국가에서도 벤치마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