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17 에너지 환경 테크페어' 개최

2017 에너지환경 테크 페어
2017 에너지환경 테크 페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은 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우수 에너지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2017 에너지 환경 테크 페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연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 확산시키기 위한 기술 설명 상담회다. 2013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8건의 소개 기술 중 3건이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연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실증화 사례 에너지기술 2건, 사업화 유망 에너지 기술 8건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및 애로기술도 함께 상담한다. 에너지연과 인도네시아 산림재단 간 친환경에너지기술 확산 MOU 체결식, 에너지연·한국과학기술지주·KAIST 글로벌사업화센터의 해외기술사업화 성과확산 협력 MOU 체결식도 이어진다.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곽병성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연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산업계에 확산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기반으로 에너지연과 기업이 상호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