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절삭·주조' 시대→'3D 프린팅' 시대

오스템임플란트 김병국 팀장이 '3D프린팅 기술의 현황과 제조업 활용'이란 주제로 3D프린팅 기술이 가져다주는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김병국 팀장이 '3D프린팅 기술의 현황과 제조업 활용'이란 주제로 3D프린팅 기술이 가져다주는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김병국 팀장은 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과정'에서 '3D프린팅 기술의 현황 및 제조업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3D프린팅 기술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국 팀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로 5가지를 꼽았다. 첫째 금형이 불필요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고부가 개인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점이다.

셋째 생산비용 증가 없이 구조가 복잡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비다. 이밖에 고가 디자인 대중화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개인화된 소비 취향에 대응한 맞춤형 틈새 상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팀장은 “3프린팅 기술은 제조 분야에서 적지 않은 규모의 노동력과 자본력에 얽매이지 않고도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동일한 장비로 원재료와 프로세스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3D프린팅 기술이 갖는 의미를 전달하고 제조업 혁신을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 생각하는 계기를 중소기업 경영진에게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11월 8일 '사물인터넷을 통한 금형공정 관리혁신'이란 주제로 (주)연우의 박선용 과장이 강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