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네번째 오픈스튜디오가 광주광역시에 문을 연다.
아프리카TV는 3일 광주광역시 상무역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광주점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픈 스튜디오는 회사, BJ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TV가 마련한 오픈 플랫폼이다.
앞서 선보인 오픈 스튜디오는 방송과 e스포츠 장으로 거듭났다. BJ들은 직접 오픈 스튜디오를 방문해 팬들과 게임으로 소통에 나선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오프라인 예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인비테이셔널 등을 개최하는 등 e스포츠 리그 진행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
오픈 스튜디오 광주점 역시 BJ룸, e스포츠룸, PC방으로 운영한다. 광주 지역에서 BJ 꿈을 키우고 있는 예비 BJ와 신입 BJ 모두 BJ룸에서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유저들과도 합동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e스포츠룸은 고사양 PC 12대를 설치했다. e스포츠룸에서 최대 6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고, 이를 개인 방송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는 BJ룸과 e스포츠룸 이외에 24시간 개방돼 PC방으로도 운영한다. 유저들은 총 140여대 고사양 PC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