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최근 인도네시아 광통신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광 융합 기업이 총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진흥회는 지난달 25~31일 지오씨 등 광통신, 발광다이오드(LE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관련 19개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광통신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유력 바이어와 상담을 벌인 결과 지오씨가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등 총 53건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진흥회는 또 전시회 참여 기업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 현지 지방정부 및 기업과 LED 조명 시범 설치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 실무 협의를 가졌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독일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젝트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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