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뉴에이지 항공사로, 2011년 운항 시작 이후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항공사이다. 10월부터 하노이, 다낭, 호치민 당 베트남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싱카포르, 방콕 등 취항지를 늘려가고 있으며,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정도 성장을 거두었다고 한다.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비엣젯항공의 누적 영업이익은 2조 9820억을 달성하였으며, 자산 총액은 26조 2890억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57.39%성장한 실적으로, 현재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비엣젯 항공의 2017년 세전 매출액이 올해 연간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예상 전망치 보다 약 10%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13개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현재 베트남 국내선 38개, 국제선 35개로 총 73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새로운 항공기 5대를 도입해 총 45대 항공기를 운행하며 상반기 탑승객 827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항공사의 안전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정시율에서 85.4%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류 덕 칸(Luu Duc Khanh) 비엣젯항공 수석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집중하면서도 엄격한 국제 항공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국적항공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