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벤처나 스타트업 창업이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한 마디로 창업을 위한 가이드북이자 교과서다. 저자 안드레아스 라모스는 스타트업 3개를 직접 창업했다. 9개 스타트업에서 자문을 맡았고, 3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서 일했다.
저자도 전문가지만 집필을 위해 26명의 스타트업 창업자와 액셀러레이터를 인터뷰했다. 그들이 말하는 성공과 실패 경험담을 팁 형식으로 요약 정리했다.
한국에서 실리콘 밸리 창업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적었다. 실리콘 밸리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이 책은 창업 단계 중에서 씨앗심기만을 다뤘다.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사업화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해하기 쉽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