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비앤비가 레고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낼 기회를 준다.
장소는 지난 9월 덴마크 빌룬트에 문을 연 '레고하우스'다. 응모는 오는 17일까지 에어비앤비 나이트앳 페이지에서 받는다. 레고로 만들고 싶은 작품 아이디어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당첨자에겐 같은 달 24일 빌룬트 왕복 항공권이 지급된다. 형형색색 레고 브릭 1000만개로 꾸며진 침실에서 하룻밤을 머물 수 있다. 대형 레고 폭포 아래 침대가 놓인 구조다.
비레고하우스 전시물, 체험존을 단독 관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곳에는 600만개 브릭으로 만든 창의성 나무가 세워져있다.
당첨된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볼 수도 있다. 제이미 베라르드 레고 디자이너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이미 베라르드는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다보면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는 느낌을 받는다”며 “레고 브릭의 본고장에서 머무는 흔치 않은 기회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