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 '제19회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릴리홀에서 열렸다.
올해 10년을 맞아 신규 장학생뿐만 아니라 앞서 장학금을 받았던 선배들도 자리했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대표,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조내권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기술본부장을 비롯해 선정학교 교장, 학부모, 장학생,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전국 특성화고가 추천한 144명 장학생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했다. 강원 영서고 김승주 학생(여, 3학년), 전북 전주생명과학고 안태근 학생(남, 3학년) 등 3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 대표로는 춘천기계공업고 김수용 학생(남, 1학년)이 선정됐다.
장학생 30명은 서울, 강원, 전남·전북, 경남·경북 등 전국적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남학생 21명, 여학생 9명이다. 학년별로는 2학년생이 17명으로 가장 많다. 3학년생 10명, 1학년생 3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이 다니는 학교 분야도 기계·자동차에서 생명과학·항공 계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표> 2017년 정보과학 우수재능 장학생 선정 명단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