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노텍이 디지털 온·습도 콘트롤러와 시스템 수출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코노텍(대표 박성백)은 올해 네덜란드, 영국, 파키스탄, 인도, 캐나다에 새로 진출, 수출 시장이 43개국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단발성 수출과 샘플 판매까지 포함하면 수출 시장은 총 60개국에 이른다.
이 회사는 올해 유럽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네덜란드와 영국 시장을 새로 개척했다. 인도, 파키스탄, 캐나다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지엔'을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춘 일체형 제품을 다수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바이어 대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구글과 유튜브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도 효과를 봤다.
박성백 대표는 “직접 해외 전시회에 나가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하면 바이어가 더 신뢰한다”면서 “수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 오는 2020년 2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