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6일~15일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온라인 쇼핑 위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기간 해외명품, 가전·리빙 상품군 인기 상품 총 100억원 물량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구찌, 생로랑, 펜디 등 해외패션 브랜드에서는 핸드백, 주얼리 등 국내 미출시 신상품들을 선보인다. 가전·리빙 브랜드는 무선 진공청소기 등 엘롯데 단독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6~13일 해외패션, 리빙, 가전 카테고리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 상당 '엘머니(L-Money)'를 증정한다.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 전용쿠폰을 사용하면 5%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엘롯데는 11~12일을 '11×11 데이' 특별 할인 기간으로 지정했다.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고객 1111명을 추첨해 1등 고객에게 110만원 상당 엘롯데 쇼핑지원금 '엘머니'를 증정한다. 코트, 다운점퍼, 머플러 등 주요 상품은 최대 20% 할인해 11만원, 1만1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기획전 상품에 한해 11%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디지털마케팅팀장은 “11월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이어져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커진다”면서 “역대 최대 온라인 행사를 준비한 만큼 국내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