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4일 지역상생 행사인 '강서 마을박람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롯데몰 김포공항 잔디광장에서 개최됐으며 강서구가 주최하고 롯데몰 김포공항이 후원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쇼핑몰을 찾은 몰링족들도 함께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40여개의 마을 모임은 저마다 특색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흥을 돋우었다.
탈춤공연과 플래시몹으로 이뤄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체험마당', '경제마당', '먹거리마당', '공연마당' 등 흥미로운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나무 저금통 만들기, 방송 녹음 체험 등 가족 동반 고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경제마당'에서는 친환경 제품,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스마슈머'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먹거리마당'은 베트남 음식과 떡볶이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식도락의 묘미를 선사했다. '공연마당'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준비한 오케스트라 공연 등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만든 무대를 선보였다. 마을 사업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전욱 롯데몰 김포공항 점장은 “강서구 지역의 대표 축제를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함께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친화형 행사를 적극 후원하여 '강서구 지역축제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은 강서 마을박람회는 매년 강서구와 롯데몰 김포공항이 손잡고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