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광장에서 제2회 '기브앤레이스(GIVE'N RACE)' 자선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하는 달리기 대회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했다. 가수 김연우와 헤이즈, 로꼬 등이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가수 션과 장애인 육상 유망주 서진우(양동고 3학년) 군이 함께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1만여명 참가비와 벤츠 기부금으로 조성된 약 5억원의 기금은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수술과 치료비로 전달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올해는 벤츠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