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교육부 장관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 유럽연합(EU) 위원회가 참석해 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회의는 '다음 10년을 위한 협력-공동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실천까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각국 교육부 장관은 회의 주요 의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고용 증진과 아시아와 유럽의 인적 교류 확대·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개최국인 한국은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아셈(ASEM) 교육협력 10년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 선언', 아시아~유럽 간 무크(MOOC)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무크 이니셔티브(MOOC Initiative)'를 추진한다. 서울 선언의 주요 내용은 청년고용 증진, 인적교류 확대·촉진, 교육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적극 활용 등이다.
최영한 아셈 교육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회의는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 개최 10년을 맞이하는 만큼, 10년 후의 아시아와 유럽 간 교육협력 비전과 성과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장관회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