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과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첫날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기관을 시상한다. 제3차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 기본계획(2018~2022년)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연구실 안전 유공자와 최우수 안전관리 인증 연구실, 대국민 공모전 및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경진대회 우수작에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허성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팀장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개인 8명과 기관 3곳을 표창한다.
둘째날 컨퍼런스에서 우수 연구실 사례 공유, 연구실 현장검사 바로보기, 연구실 화학물질 사고 제로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빠르게 변하는 연구 환경에 발맞춰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체계적인 안전 정책을 시행해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