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서비스업 10주년…'개방형 혁신' 돌아본다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회장 현재호)는 7일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연구개발 서비스 10주년 개방형 혁신시대를 열다' 기념식을 개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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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서비스업 발전 비전과 5개 기업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연구개발서비스업 정책 수립, 육성에 기여한 송옥환 초대 회장, 박영일 이화여대 부총장, 김상선 한양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독자·위탁 연구개발(R&D)로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개발업, R&D 컨설팅·설계·해석·시험·분석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연구개발지원업을 포괄한다.

2000년대 '개방형 혁신' 추세를 타고 시장이 확대됐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적 자원 덕분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4차 산업혁명 붐을 타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04년 연구개발서비스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2007년 신고제도가 생겼다. 올해 신고제 도입 10년을 맞는다. 연 평균 100여 개 기업이 신고해 10월 현재 1100여 개 회사가 있다.

현재호 협회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기업이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고급 두뇌, 일자리, 성장동력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