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LG CNS, 차세대사업 추진 위한 파트너십 맺어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6일 LG CNS(대표 김영섭)와 핀테크,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등 차세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기업대기업·소비자 거래(B2B2C)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 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LG CNS 기술력으로 다양한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일페이는 현재 이베이코리아 모바일 결제액 가운데 60%를 차지한 대표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스마일페이 서비스 범위를 온·오프라인 시장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알라딘, 애드투페이퍼 등 다양한 제휴 브랜드를 확보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력과 다양한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LG CNS와 스마일페이를 쇼핑 전문 간편결제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양사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거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왼쪽)과 김영섭 LG CNS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왼쪽)과 김영섭 LG CNS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