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차 '모닝' 국내 판매 100만대 눈앞…이벤트 실시

기아차 경차 '모닝' 국내 판매 100만대 눈앞…이벤트 실시

기아자동차가 '모닝' 국내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를 고앞에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04년 2월 출시된 '모닝'은 3세대를 거치면서 국내 경차시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99만4686대에 달한다.

기아차는 그간 모닝이 매달 평균 6000대 가량이 팔린 만큼 이번달에 국내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모닝(5000대) 구입 고객(선착순)을 대상으로 7~9% 할인이나 40만원 특별할인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경차를 보유하고 있던 고객과 첫 차 구입 고객을 위해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고객들이 할부 기간과 유예율은 물론 선수율과 금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도 업계 최초로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 중 6개월 단위로 할부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어 최소 1%에서 최대 70% 중 1% 단위로 유예율을 정한 뒤 0%, 10%, 20% 중에서 선수율을 선택하면 2.5%(20% 선택 시), 3.5%(10% 선택 시), 4.5%(0% 선택 시)의 금리를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닝 베이직플러스 A/T 모델(가격 1075만원)을 48개월 할부, 유예율 70%로 설정한 경우 △4.5%(선수율 0%) 금리 적용 시 10만1000원 △3.5%(선수율 10%) 적용 시 6만9000원 △2.5%(선수율 20%) 적용 시 매달 4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기아차는 아울러 이달 중에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스위트홈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품은 △다이슨 V8 무선진공청소기(2명) △다이슨 공기청정기 퓨어쿨(3명)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기(15명) △양키캔들 허리케인 워머세트(180명)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국내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