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강원도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워터그리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강원도가 참여하는 '에너지·워터그리드 통합기기 및 시스템 개발'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 수처리 회수 시스템 성능 실증화', '사물인터넷(IoT)&지역에너지(수도, 전기, 가스 등) 지능형 계량 인프라(AMI) 통합 과제 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선정, 추진한다.
연간 국·시비 86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된다.
강원도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참여하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로 특화된 기능성 소재를 비롯해 융합의료기기 센서·부품·헬스케어 플랫폼 연계를 특화 분야로 선정, 추진한다.
이 사업에도 연간 86억원 규모의 국·시비가 3년간 지원된다.
대전는 2개 분야 사업에 대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지원대상 품목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기업 성장에 꼭 필요한 형태의 과제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