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모씨는 최근 외지에서 유입된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다가 불법 주차차량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어서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바로 민원접수가 되고 그 결과도 문자메시지로 편리하게 통보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동네에 불법 주차가 줄었다며 만족해 하였다. 행정안전부에서 스마트폰앱(APP)을 이용하여 민원접수를 문자로 접수 받고 결과도 통보해주는 민원인과의 양방향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C이벤트 대행사는 요즘 회원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 문자를 발송하고 회원들이 미션을 수행 후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문자메시지를 순서대로 집계해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전년대비 회원수가 20%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보았다. 회원들과 이벤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그에 대한 처리 결과 및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 등 회원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빠른 피드백을 펼친 열린 경영을 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전통적인 고객과의 단방향 소통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으로 변화를 꾀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객에게 기업의 일방적인 사항을 통보 또는 강요하는 경영으로는 시장에서 도태되거나 심지어 퇴출되는 등 기업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는 위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비단 일반기업의 움직임 만은 아니다. 구청, 주민센터 등 각종 관공서로까지 그 활용대상이 늘어나고 있다.
케이에프텔(대표 이향순)의 MO서비스는 이러한 시장환경에 발맞추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위해서 양방향 소통 MO서비스인 “비즈엠샷”을 출시하였다.
전국대표번호를 이용하여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번호를 활용한 서비스의 최대 단점인 정보이용료가 부과도지 않을 뿐 아니라 전국대표번호의 특성인 공신력 증대로 인해 문자 회신률이 높고 단문, 장문 및 포토문자까지 플랫폼 제약없이 활용이 가능하며 각종 통계 기능까지 빠짐없이 구현 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에프텔은 사무실 운영면에서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소규모 이벤트 대행사, 카페 운영자, 구매 대행사 등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였고, 서비스 사용 비용 면에서 부담감을 최소화 하고자 정액제 상품을 출시하였는데 점차 입소문이 나게 되어서 증권업체, 포털업체, 프렌차이즈업체 등으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회사 담당자는 이와 함께 “비즈엠샷을 통해 고품질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고객만족의 의미를 다양화하고 실천하고자 기존의 문자 및 팩스서비스도 최대 48%까지 조건 없이 할인하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상시 가동 중” 이라 밝혔다.
케이에프텔은 비즈엠샷 뿐만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050안심번호, 휴대폰 인증서비스 등 기존의 전통서비스에 부가상품을 가미한 새로운 결합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