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2017년 한-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AICC)'을 실시한다.
이번 AICC 과정에서는 클린턴 프란시스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교수, 타나 피스토리우스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거래 및 라이센싱 전문가, 박성필 KAIST 지식재산대학원 교수 등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환경에서의 지식재산 활용 전략 등을 강의한다.
2010년부터 운영해온 AICC 과정은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외 기업의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왔다. 올해는 82개국에서 824명이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했고, 이 중 성적 우수자 25명을 선발해 서울에서 심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임현석 특허청 다자기구팀장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지식재산과 교육 분야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외 우수 인력의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지식재산 교육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