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윈, 커넥티드 카 서울 누빈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연 장면.(사진=오윈 제공)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연 장면.(사진=오윈 제공)

미래형 자동차 커넥티드 카가 서울 시내를 누빈다.

오윈(대표 신성철)이 신한카드, LG유플러스, GS칼텍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는 디지털 아이디가 부여된 차량과 모바일이 결합된 결제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차에서 지갑을 꺼내지 않고 주유, 주차,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차 서비스 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성남이다. GS칼텍스 직영 주유소와 외식, 음료 매장 100여곳이 포함됐다.

오윈은 지난 4월 신한카드, LG유플러스, GS칼텍스와 '커넥티드 카 커머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사업에 대한 비전, 계획을 공유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에서도 행사를 연다. 일본 브랜드와 협력관계 구축, 협업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오윈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서울 전체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며 “통행료 징수, 주차, 발렛, 리테일 영역에도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가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