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인 SW코딩에 대한 열기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아두이노 기반 코딩교육 콘텐츠 기업 아토플래닛 주식회사(대표이사 김대환)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 10월 28일에 운영한 ‘SW코딩 활용 RC카 레이싱 워크샵’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샵은 아두이노 보드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아두이노(Arduino)는 다양한 전자 부품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사물을 만들 수 있는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아두이노에 블루투스 모듈을 연결하여 스마트폰으로 RC카를 조종하고, 레이싱 대회를 펼쳤다. 교육적 의미와 SW코딩에 대한 흥미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워크샵에 참여했던 참가자는 “SW교육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이와 유사한 많은 워크샵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초심자에게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스텝의 도움을 받으며 재미있게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코딩을 순차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중학교는 내년부터 1년에 34시간,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코딩교육이 실시된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