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라쿠텐 입점 후 1년간(2016년 11월~2017년 10월) 고객 구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시세이도 '아쿠아 인텐시브 샴푸'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8일 밝혔다.
기능성 샴푸로 관리를 하는 '홈케어' 열풍에 따라 일본산 프리미엄 헤어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교세라 '주방용품', 3위는 타마고 '간장'이 각각 차지했다. 4위는 나이키 '코트로얄'이, 5위는 카시오 'G-SHOCK'로 나타났다. 리버라이트 '키와메 조리기구', 시세이도센카 '퍼펙트 휩', 베르던 산토쿠 '부엌칼', 산케이 '언더웨어', 타케우치식 '칼갈이'가 뒤를 이었다.
지난 달 31일 입점 1주년을 맞은 11번가 '라쿠텐'의 최근 한달(10월 7일~11월 6일) 매출은 오픈 초기 같은 기간보다 130%, 구매 회원 수는 421% 증가했다.
양성은 SK플래닛 해외쇼핑 팀장은 “일본 라쿠텐, 미국 리볼브 등 다양한 전문몰이 입점한 11번가 해외 직구몰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페이지에 해외직구 탭을 신설하는 등 고도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