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레스토랑 플레이팅(대표 폴 장)이 8일부터 이틀간 '미스터리 박스' 이벤트를 연다.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은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 랜덤으로 특정 메뉴를 선정, 비공개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메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재미를 주는 이벤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할인 혜택도 준다. 미스터리 메뉴는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 7000원에 판다.
플레이팅은 전속 셰프 요리를 모바일 앱으로 주문,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달받아 맛볼 수 있다. 실제 레스토랑처럼 센트럴 키친과 셰프, 독자적 레시피를 보유했다.
폴 장 플레이팅 대표는 “비슷한 메뉴를 반복 주문하는 고객이 많아 뜻밖의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며 “지난달에도 같은 이벤트를 했는데, 시작 30분 만에 전체 수량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