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전남대 공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한국자원공학회로부터 '2016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안티모니의 지구화학적 거동 및 삼산화안티모니 합성에 미치는 미생물학적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안티모니(Sb)의 산화환원전위 변화에 미치는 미생물학적 영향을 국내 최초로 규명해 수상했다.
지구미생물학 분야 전문가인 이 교수는 미생물을 이용해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 퇴적물, 지하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2003년 전남대에 부임한 이래 93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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