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프랑스 에어버스사로부터 A350 항공기 전방동체 착륙장치 구조물 공급계약을 818억8000만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KAI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에어버스사와 이와 같은 내용의 납품계약을 갱신·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14년 12월31일까지이다. 이번에 갱신한 물품은 KAI가 지난 2010년부터 독점 공급해온 구조물이다. 에어버스의 A350 기종 판매상황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KAI 측은 “해당 품목은 당사 독점 공급품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추가 공급이 합의됐다”며 “계약 내용은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이 생길 경우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