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8일 '콘텐츠지원센터'를 통해 BJ 최고다윽박의 목재 거북선 제작과 승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BJ 최고다윽박은 9, 10일 양일간 BJ 홍구·킹기훈·작약꽃과 함께 가로 2.4m, 폭 1m, 높이 1m 내외 '조립형 목재 거북선'을 조립한다. 완성된 거북선을 11일 여주 이포보강에 띄워 승선한다.
BJ 최고다윽박은 상대적으로 방송 수가 적은 낮 시간에 활동하며 '낮통령(낮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그동안 스티로폼 보트 만들기, 뗏목으로 남한강 건너기 등 배를 이용한 다양한 야외 생존 방송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번 목재 거북선 제작은 최고다윽박의 가장 큰 프로젝트로 아프리카TV '콘텐츠지원센터' 지원을 받는다.
아프리카TV는 BJ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돕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콘텐츠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콘텐츠지원센터는 아프리카TV가 연 5억원 예산을 투자해 BJ 방송에 필요한 콘텐츠 비용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BJ 고양이아빠 '길고양이 쉼터 꾸미기', BJ 준쌤 '아바타 뷰티쇼', BJ 베이지 '투피아노콘서트' 등 개별 BJ 지원부터 '스타1 종족 최강전', 'BJ 족구대회', 'BJ 스케이트대회' 등 지금까지 총 137명 BJ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