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정신장애인을 위한 미술대축제가 열린다.
JW중외제약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가나아트센터 내 포럼스페이스에서 '2017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갖고 14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공모전은 신체장애와 정신장애를 가진 만16세 이상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순수미술계열과 일러스트레이션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 주관하는 공모전에는 모두 211점 작품이 접수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홍한세 씨 등 8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12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이경하 씨는 최우수상, 류성실·백지은 씨는 우수상, 류영일·배혜진·이은희·이정옥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총 42명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아트 어워즈가 미술을 통해 장애예술인 우수성을 알리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