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품질경영 시스템과 품질관리 기법 개선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안전과 친환경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의 지진감지시스템이 스스로 가동해 주목을 받았다.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2차 사고를 예방한다.
정부 친환경 기조에 맞춰, 콘덴싱보일러뿐만 아니라 최근 일반형 보일러에도 원가환경을 생각해 저녹스 버너를 부착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온돌 보일러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에 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최진민 회장의 경영 철학이 인정받았다”면서 “보일러 선도 기업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