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평가전, 콜롬비아 반응은? 여유 넘치는 분위기 "분석할 필요 없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콜롬비아 평가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콜롬비아 평가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대표팀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정상급 선수들을 내세우며 맞대결을 펼친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 중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꼽았다.

하지만 황희찬은 현재 부상 상태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콜롬비아전에서 뛰지 않는다. 이에 대해 묻자 페케르만 감독은 “황희찬이 안 뛰는지 솔직히 몰랐다”고 말했다.

또 페케르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얼마나 분석했나'라는 질문에는 "한국은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팀이기 때문에 굳이 분석할 필요가 없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