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와 경일대 학생 연합팀이 'PVC 에코 디자인 어워드(PVC ECO Design Award 2017)'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PVC 에코 디자인 어워드'는 PVC의 유용성과 자원순환성에 디자인을 접목,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용도 발굴을 위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한국바이닐환경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총 300여 개 팀이 참가해 예비심사를 통과한 100여개의 아이디어 작품이 본 심사에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문준식(산림자원및조경학과 3학년), 권혜원(생명공학부 3학년), 경일대 황순철(신재생에너지학부 3학년) 씨는 'PVC DIY Block Garden'라는 주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PVC 재질의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블록 형태의 소규모 건설자재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