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스텔앤컨으로 CES 최고혁신상 수상…"창립 이래 최초"

아이리버가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으로 CES 혁신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으로 CES 최고혁신상 수상…"창립 이래 최초"

아이리버 아스텔앤컨은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에이앤울티마(A&ultima) SP1000, 칸(KANN), AK70 MKⅡ 총 3개 제품이 동시에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SP1000으로 아이리버 설립 이래 최초로 '최고 혁신상'까지 받게 됐다.

아스텔앤컨은 아이리버가 2012년 론칭한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다. 2014, 2016,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CES 혁신상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정호 아이리버 대표는 “아스텔앤컨으로 창립 이래 첫 번째 CES 최고 혁신상을 받게 되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운드를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 혁신상 수상작 SP1000은 아이리버 하이엔드 라인의 새로운 이름 에이앤울티마 첫 번째 모델이다. 일본 아사히카세이사의 최신 댁(DAC, 디지털-아날로그변환기) AK4497EQ를 듀얼로 좌·우 채널에 탑재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 옥타코어 CPU를 탑재해 빠른 부팅 속도와 시스템 속도, 쾌적한 사용환경의 GUI를 제공한다.

256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USB 타입C 3.0을 채택해 빠른 파일 전송과 충전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모델과 구리 모델 등 총 2종으로 출시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