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대표 박해성)의 천연 아미노산 비료 및 사료 첨가제 '아미노복합'은 폐수 처리되는 도축 혈액을 활용,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했다.
![나눔의 천연 아미노산 비료 및 사료 첨가제 '아미노복합'](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2558_20171113163517_628_0001.jpg)
1차 가공한 혈분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혈액을 그대로 빠른 시간 안에 분해시켜 천연 아미노산으로 전환, 고품질 비료와 첨가제로 재탄생시켰다.
주성분인 아미노산은 작물 당도와 향미를 증진시키고, 작물과 가축의 병충해 면역력을 높여 빠른 생장을 돕는다.
산란계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사료 첨가제 사용만으로 달걀 내 필수아미노산 성분을 기존 대비 53%나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료로 녹색기술인증과 사료 첨가제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박해성 대표는 “전 세계 골칫거리인 도축 혈액을 발상을 전환, 부가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생명 자원화했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