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표 최정호)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고객과 대화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에어 챗봇(Chat-Bot) 서비스 '제이드(Jaid)'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 챗봇 서비스 '제이드' (제공=진에어)](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3014_20171114125225_767_0001.jpg)
챗봇은 온라인 상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다. 메신저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사람과 대화를 나누듯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이드는 진에어(Jinair)가 도와 드린다(Aid)는 의미로 진에어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진에어 공식 챗봇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카이프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된다.
제이드는 △고객과 일상적인 대화 기능인 딜라이트 메시지(Delight Message) △진에어 항공편 스케줄 및 출도착 조회 △항공권 예약 조회 △수하물 기준 나비포인트 적립 등 서비스 관련 안내 기능을 탑재해 메신저를 통해 다양한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제이드는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제이드는 고객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자가 학습을 통해 그 능력이 향상, 추후 더 많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이드 도입으로 휴일이나 심야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해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챗봇, 위치기반서비스 등 IT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만족 서비스와 추후 외국어 기능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