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페이스리프트로 상품성 강화한 '뉴 NX'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NX'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NX는 역동적인 전면 스핀들 그릴을 중심으로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은 입체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는 디스플레이를 기존 7인치에서 10.3인치로 키웠고, 프레임을 없앤 리모트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렉서스 뉴 NX300h 외관 모습.
렉서스 뉴 NX300h 외관 모습.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두 가지로 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자식무단변속기(e-CVT)와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총 출력 19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0km/ℓ이다.

가솔린 모델인 NX300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38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며, 복합 연비는 9.3km/ℓ를 실현했다.

첨단 안전사양도 대폭 보강했다. 사각지대감지모니터(BSM)와 후측방경고시스템(RCTA), 와이드백뷰 후방 카메라, 8개 SRS 에어백을 장착했다.

가격은 NX300h 수프림 5720만원, NX300h 이그제큐티브 6440만원, NX300 수프림 5670만원, NX300 F 스포츠 6270만원, NX300 이그제큐티브 6370만원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